보스코의일기장

또 한번의 중간점검

boscolee 2021. 3.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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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사진


무슨 의미가 있는 글은 아니다.
지금 현재 내 상태를 파악하고 점검하고자 또다시 독백모드. 나는 이럴 때 제일 글이 잘 써지는 것 같다.
업무 특성상 갑작스레 이렇게 벙찌는 시간이 생기곤 한다. 물론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꼭 이렇게 멍청하게 흘러가야하는 시간이 생긴다.
무언가 하려고 노트북을 준비해서 나올 수 없을
준비할 수 있을 수도 없는 이 시간이 이제는
이렇게 티스토리에 글 한자라도 더 적을 수 있는 시간
이 생긴 것 같다.

근래에는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카페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수 많은 카페회원들과 책 그리고
유튜브시장에도 이미 장악하고 있는 그런 분들을
알게 되었다. 물론 나 역시 유튜브를 통해 알게되었고
아침마다 한시간 운전하는 출근길에
유튜브를 재생시켜놓고 라디오처럼 들으면서
출근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하나 같이 방법은 동일했다.
시드머니를 키워서 부동산쪽에 재투자하는것이다.
얘기를 들어보니 평균적으로 3-4천 하는 금액으로
4-5년의 기간안에 10억이상이라는 금액을
벌어들였다. 막상 들으면 누가보면 10억이 정말
옆집 개 이름 같았다. 어쩜 이리 나만 빼고 다들
유튜브에는 1억부터 10억 벌은 사람이 많은지,
물론 당연히 부럽겠지만 그들을 존경한다.
이 박박한 내 시간 하나 만들기도 어렵다고 하면 할 수 있는 세상에서 시간을 쪼개 부동산 임장을 다니고
가격 트래킹을 하고 등등의 작업을 끊임없이
이렇게 하였기 때문에 가능 한 것일테니,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그들이 그 반열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수 없이 열심히 했을거라는 걸,
근데 왜 나는 제자리인가,
다시 나는 반성을 해야할 것 같다.

오늘까지 구매 해 둔 도서들로
현재 읽어야 할 책들이 쌓여간다. 사기 전에는
무언가 이 책을 읽고 엄청나게 발전 된 내 모습을
상상하고 기대하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지만
현실은 이 책 한 페이지를 넘기려 애쓰는 나의 모습이,
불행인지 다행인지 티스토리의 블로그 글쓰는기는
아직까지도 잘 이어가고 있다.
2월14일 이후로 아직 한번도 안빠지고 작성하고 있다.
신기하게 근 한 달이 되었고 정말
이상하게도 애드센스의 금액이 증가했다.
한달에 대략 6불정도가 적립되었다. 정말
코딱지만하고 소중한 내 6불, 금액을 떠나 무언가
결실이라는 아니 봉오리 정도가 맺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렇게 다시한번 또 한 달을 지나게 되면
만원이라는 금액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설레는 내 자신을 보며 오늘도 열심히
글을 적어 볼 껀덕지를 찾아본다.

무튼 평일 한 참 사무실에서 썩어들 시간에
청담동 스타벅스에 앉아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왜 이시간에 여기있는 것일까
하나같이 얼굴 표정에는 여유로움이 보인다.
그들도 반대로 나를 보면 그런 모습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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