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의일기장

소비일기 뱅크샐러드 3월 3주차

boscolee 2021. 4. 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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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일기 뱅크샐러드 3월 3주차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 없이 돌아온 보스코입니다-!
언젠가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유용한 재테크 정보를 열심히 작성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맛집들을 제 나름의 까다로운 입 맛 기준대로 리뷰를 남겨보기도 하고,
내돈 또는 회돈으로 사본 제품에 대한 제 솔직한 리뷰를 남겨보기도 하고,
제 스스로를 위해 솔직한 심정을 담은 소비일기도 작성하고 있는 제 블로그 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끄쩍여보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반성의 시간이다.
3월 3주차에는 79,290원을 사용하였고 기간에 따른 내용에 대해서
정확히 어디에 무엇을 지출하였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되짚어 보아야겠다.

뱅크샐러드

이번주에 제일 많이 소비를 한 항목은 패션/쇼핑 이다.
사실 전에도 적었지만 나는 정말 옷과 쇼핑에 미쳤었다.
그러나 하루하루 의미없다라는 생각으로 내 머릿속의 주입과
끊임없이 보지 않으려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옷을 더이상 사지 않는 것에
무언가 적응이 되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내 직업 특성상
패션은 빠질 수 없는 품목 중 하나이기도 하고, 내가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무언가 엄청난 영향력이 있지는 않을테지만,
같은 직장에 여러 화려한 브랜드의 옷을 입고 옷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이러한 소소한 부분때문에 나 역시 더 신경을 않쓸래야 않쓰기 너무너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나는 실용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내 스스로 머리속을 통제하려 노력하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주입하고 있다.

뱅크샐러드

이번 제주도 출장에 다녀왔다, 출장 = 담배
거의 모든 흡연자들의 공식이라고 볼 수 있겠다.
출장을 다녀오는 사람이 어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야한다면,
그사람이 흡연자인지, 어떤 담배를 피우는지 체크하여 선물하는 것이
정말 가장 효율적인 선물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어찌됐든 나는 내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었다.
코딱지만한 제주 공항에도 내가 사고싶었던 물건들이 있었지만,
끝내 나는 잘 참아 낼 수 있었다. 패션은 정말 패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에 받쳐지는 향수도 중요하다. 나는 향수를 너무 좋아한다.
남자이지만서도 그런 남자의 스킨로션향이 가득한 향수보다는
좀 더 여성적인 향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향수는 즐비하였다.
뿐 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방향제도 있었지만, 나는 그 앞에까지 가서
가격을 뻔히 알면서도 한번 더 체크해보고 담배만 한보루 사고 자리를 나왔다.

 

뱅크샐러드

그리하여 얻어 낸 결과 값인 것 같다.
사실 담배 1보루는 12갑이고 이 정도면 대략 2일에 한 갑꼴로
6일정도의 금액은 세이브가 되었고 그밖에 지출 항목은
사실 액수같아 보이지도 않지만, 그냥 한 눈에 보아도 
금액을 줄였음을 느낄 수 있다. 지금 당장은 무언가 체계적으로
엄청난 금액을 줄이기 보다는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부터
천천히 큰 금액을 줄여나가는 것이 내 목표이다.
아직 항공마일리지 쌓아서 좋다고 겁나게 질러댄 할부가 조금 남아있다.
이것도 다음 달 5일로 하여금 전부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나는 공과금을 모두 카드로 내곤 했었는데,
모두 체크카드로 다 옮길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최종적으로 나는 신용카드와 굿바이를 할 수 있을 것 만 같다.

 

뱅크샐러드

사실 이 누적 지출금액은 모든 내 공과금과 등등이 다 포함 되어 있는 금액이라,
아직까지 무언가 펙트가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실질적인 내 용돈 버짓 30만원안에서,
이 내용이 적용이되어 볼 수 있는 그래프를 만들 수 있는것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까지 무언가 세세한 세부설정 사항을 만들어하기에는,
귀차니즘이 몰려오므로 지금은 잠시나마 얼마나 갭이 발생하고 있는지 정도의
차트 정도로만 파악하고 다음 달은 현재 곡선보다 더 하향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것이 내 최선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모든 처음부터 한번에 하려면 안되는걸 그 누구도 다 알지만
마음은 그렇게 하기까지가 너무나도 어렵다는 것 또한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넘어지고 다시 노력하고 하는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한다.
실수를 경험을 해보아야 다음 실수를 제대로 피하지는 못할지 언정
실수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최소한의 피해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거 같다.
나역시 수 없이 그 자그마한 실수들로 이루어져, 지금의 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이 하루하루 블로그 쓰는 것에 대해 이겨내?려는,
마음으로 해보는 중이다. 물론 이겨내기 보다는 내가 굴복하여 이 하루하루 쓰는거에 대해
복종하게 되어 습관하게 되는것이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을 거 같다.

모든 꾸준히 해보자는 내 또 한번의 결심이기에,
오늘도 2월 14일 이후로 계속해서 지켜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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